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자작시 - 여우비
    취미/자작시 2020. 5. 14. 23:07
    반응형

     

    안녕하세요 :)

    저는 IT에서 일하고 있지만, 하고 있는 일과 너무 다르게 취미를 하나 갖고 있어요.

     

    저의 취미는 시를 쓰고 있어요.

    친구가 그림을 그려주면 저는 그 그림에 맞는 시를쓰고있어요.

    오늘 올릴 시는 작년에 썼던 시입니당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여우비

     

    그림 : @gwang_light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맑은 하늘에 비가 내리면

    우리는 여우비라고 한다.

     

     

    나는,

    여우비가 내릴 때면

    괜스레 마음이 울적해진다.

     

     

    내 얼굴은

    맑은 하늘만큼 화창한데,

    내 마음에는

    여우비가 내리나보다.

     

     

    그 비는

    나를 가득 채웠고

    나는 빗속을 헤엄치고 있다.

     

     

    바보같은 나는

    비가 오는줄도 모르고

    맑은 하늘처럼 화창하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웃어야만 하는 내가 싫은 하루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.

    .

    .

     

   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.

    자신을 너무 가두지 말아요.

    응원할꼐요 :)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반응형

    '취미 > 자작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    자작시 - 하소연  (2) 2020.06.30
    자작시 - 큰사람  (13) 2020.06.05
    자작시 - 향기  (8) 2020.05.28
    자작시 - 어른  (16) 2020.05.22
    자작시 - 채우지 못한 봉투  (9) 2020.05.05

    댓글

Designed by black7375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