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5개월 아기 코로나 입원 이야기
    육아 일상 2022. 2. 16. 18:38
    반응형

    먼저, 당부를 하자면 아기와 함께 입원할 보호자는 코로나 감염될 것과 격리 일이 연장되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.

    아기 감염 격리 7일 + 보호자 감염 격리 7일

    물론, 겹치는 기간이 있지만 별로 안 되어 저는 거의 2주를 병원에서 ..

    ​​


    새벽에 보건소에서 병원 배정을 받았고,

    짐을 정비한 후,

    아침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였다.

    다행히 병원에서는 1인실을 배정해 주셨고, 아기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의료진분들께서 잘 도와주셨다.

    병실에서 의사선생님 진찰 후, 하미는 약을 처방받아먹기 시작.

    해열제, 기침약, 등등 4가지 정도를 처방받았다.

    다행히 병원에서 준 해열제를 먹고 열은 바로 내렸고, 입원하고 2일째 되는 날부터 움직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.

    그리고 점점 회복하는 모습이 보였고 하미는 금방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보였지만, 그 찰나에 보호자인 나에게 증상이 조금씩 나오더니 결국 양성 판정 😭

    집에 가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건만, 내가 몸이 안 좋아지니 정상 패턴으로 돌아온 아기를 케어 하기란 쉽지 않았다.

    결국 새로운 보호자 하음 파파 소환 ✨

    다음날 그도 양성을 받았고 격리일 하루 더 추가 😭


    내가 재택 치료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,

    보건소에 문의해 보니 집에 가셔도 되지만, 병원 치료를 포기하고 집으로 간 것이기에 집 가서 아파도 다시 병원에 못 가고 책임져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.

    결국 병원생활 연장, 그렇지만 아기 하미는 더 일찍 퇴원이 가능한데.. 더 좋은 환경에서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친정 부모님께 부탁하여 아기를 데려가게 했다.

    지금은 하미 파파와 함께 내일 퇴원을 기다리는 중.

    우리 하미 빨리 보고 싶다.

     


   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kWZHkvlcsU&t=9s

     

    반응형

    댓글

Designed by black7375.